나도 이제야 자아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요즘이다.
가장 중요한 두가지 축이 있다고 한다.
생각 그리고 감정
생각은 인간의 고유한 영역이며 과거, 현재, 미래, 가상적인 생각 등 다양한 방향성을 갖고 있다.
반면, 감정은 인간의 고유영역이 아닌 본능에 가깝다. 두려움, 슬픔, 분노, 배고픔 등 동물들에게도 갖고있는 것이다.
하지만 생각과 감정 두가지를 구분하기 매우 어렵다.
우리나라의 정서상, 그리고 초중고대학의 교육과정에서도 감정, 생각에 대한 교육은 극히 적으며
우리는 감정에 대해 크게 고민하거나 관심을 갖지 않으며 살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점은
생각은 객관적, 주관적인 잣대로 평가 받을 수 있지만 감정은 100% 주관적이라는 것이다.
즉, '내가 이러이러한 감정을 느끼는 것이 맞는걸가?' 라는 고민 없이 그렇게 느껴졌다면 100% 정답니다.
우리는 "내 감정"을 살펴보며 집중 할 필요가 있다. 이것이 시작이다.
'너무 이기적인 것이 아닌가?'라고 반문 할 수 있지만 절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이가 아무리 들어도 내 감정에 대한 이해도는 어린아이 수준일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아이때는 이기적이었고 사회속에서 자라면서 다듬어 지듯이
숙련자가 되기전에 당연히 미숙하고 초보자 과정을 반드시 거치는것 처럼
감정에 대한 이해와 반응과 표현이 처음에는 어린아이처럼 미숙하다가 점점 다듬어 질 것이다.
내가 느끼는 감정을 온전히 느껴보자!
내 감정이 이런게 맞을까? 고민하지말아라
그건 100% 정답이고 의심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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